두산 송일수 감독 “사사구를 많이 허용한 게 패인”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사사구를 많이 허용한 게 패인이다.”

두산이 3일 목동 넥센전서 4-6으로 패배했다. 많지 않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역시 마운드가 불안했다. 선발 이재우가 5이닝 동안 2안타만을 내줬으나 볼넷 5개로 2실점한 것부터 흔들렸다. 윤명준, 오현택, 홍상삼 역시 볼넷 3개를 합작하며 흔들렸다. 필승조를 새롭게 구축했으나 여전히 불안함의 연속이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사사구를 많이 허용한 게 패인이다. 야수들은 많지 않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살려서 득점했다. 투수들이 사사구를 남발해서 어려운 게임을 했다.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두산은 4일 잠실 KIA전서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나온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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