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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강산 기자] 시즌 첫 원정경기에 나서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변함없이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격한다.
추신수는 지난 3일과 4일 필라델피아와의 2경기서 모두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3일에는 9회말 볼넷으로 출루해 아드리안 벨트레의 끝내기 안타에 홈을 밟았고, 다음날인 4일에는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볼넷을 얻어 시즌 첫 타점까지 올렸다. 개막전(1일) 볼넷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루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를 필두로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프린스 필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도니 머피(2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J.P 아렌시비아(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탬파베이는 데스먼드 제닝스(중견수)-윌 마이어스(우익수)-벤 조브리스트(2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로건 포사이드(지명타자)-션 로드리게스(1루수)-브랜든 가이어(좌익수)-라이언 허니건(포수)-유넬 에스코바(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날 텍사스 선발은 좌완 조 선더스.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에 합류한 선더스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32경기 선발 등판, 183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6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텍사스 이적 후 첫 등판이라는 점에 관심이 모인다.
탬파베이 선발은 3년차 우완 제이크 오도리치. 스프링캠프 내내 세자르 라모스, 에릭 베다드와 5선발 경쟁 끝에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9경기(6선발) 2패 평균자책점 4.14.
[시즌 첫 원정에 나서는 추신수가 4경기 연속 1번 타자 좌익수로 출격한다. 사진 = 미국 알링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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