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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LA 다저스가 홈 개막 2차전에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하는데 실패했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5일) 류현진이 등판했음에도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며 4-8로 패한데 이어, 이날도 선발투수 폴 마홀름이 4⅓이닝 동안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실점하며 무너졌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차지였다. 2회초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클 모스의 볼넷, 브랜든 벨트와 브랜든 힉스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가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1-0.
2회말 다저스는 곧바로 점수를 따라갔다. 다저스는 스캇 반 슬라이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안 유리베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샌프란시스코는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4회초 샌프란시스코의 선두타자 마이클 모스는 상대 선발 마홀름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31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5회초 샌프란시스코는 대거 4득점 하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타자 앙헬 파간도 안타를 치며 1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얻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파블로 산도발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는 5-1이 됐다. 후속타자 버스터 포지는 다저스의 바뀐 투수 호세 도밍게스를 상대로 다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 2루 상황에서 앙헬 파간이 2루타를 터뜨렸고, 2루주자 크로포드가 홈을 밟으며 점수는 7-1이 됐다.
다저스는 7회말 공격이 아쉬웠다. 1사 만루 득점 찬스에서 1번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3루주자 밴 슬라이크가 홈을 밟았지만, 2루주자였던 A.J 엘리스가 홈까지 파고들다 홈에서 태그 아웃되며 추가점을 뽑는데는 실패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7-2승리로 끝났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 범가너는 6⅓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의 호투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범가너는 탈삼진을 10개나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도 모스, 산도발, 포지가 각각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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