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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전 멤버 박정환과 관련한 소문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5'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 이하늘은 "이런 얘길 꼭 하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3년 동안 쉴 때, 박정환 사건 때 제 무슨 얘기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친구를 내가 잘랐다는 게, 되게 그랬다. 그러지 않았다. 그때 그렇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친구를 자르지 않았다. 친구를 먼저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환이와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게 좀 그렇더라. 원래 욕을 많이 먹는 사람이니까 상관 없지만, 좀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환이를 자른 적 없다. 보낸 적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저희 엄마가 그 사건 이후로 사우나를 잘 못 다니셔서 그게 마음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이 언급한 이른바 '박정환 사건'은 지난 2011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이하늘이 박정환을 '박치'라고 표현하며 "이 때문에 팀에서 탈퇴했다"고 말한 것이 시초가 돼 박정환이 이하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일이다. 이로 인해 이하늘은 박정환에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힙합그룹 DJ DOC의 이하늘.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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