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솔직히 힘들지 않고 고맙다.”
SK 박희수가 5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단독선두를 지켰다. 박희수는 11일 대구 삼성전서 3-2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5세이브째를 따냈다. 세이브 부분 선두를 지켰다. 그것도 1점 리드를 지켜낸 터프세이브.
박희수는 선두타자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박한이에게도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채태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3개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박희수는 “세이브 선두이기보다는 팀 타자들이 리드 상황을 나에게 연결해줘서 솔직히 힘들기보다는 고마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박희수. 사진 = 대구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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