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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개그맨 정종철의 아들 정시후가 아빠도 울고 갈 개그 본능을 드러내며 '예체능'을 초토화시켰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는 '예체능'팀과 '남체능'팀의 자존심을 건 태권도 한 판 대결이 펼쳐졌다.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광석화 같은 안면 내리찍기는 물론,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뒤후리기의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두 팀의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진 '예체능' 태권도 마지막 경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중 개그맨 정종철의 아들 정시후 군이 특급 '귀요미' 매력으로 강호동을 무장해제시켜 관심이 모아진다. 정시후 군은 아빠 정종철도 울고 갈 만큼 뼛속까지 들어찬 개그본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매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성대모사 잘 하는 거 있어요?"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즉석에서 휴대폰 진동 소리는 물론 개구리 흉내를 선보이는 재치로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체능' 태권도단의 마스코트 임현제 군과의 태권도 대결에서는 짧은 팔과 다리로 허공을 가르는 '무차별' 발차기 공격을 퍼붓는 등 두 귀요미가 펼친 '짧은 다리의 역습'에 관중들 모두 엄마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고.
이처럼 귀여움과 엉뚱함으로 똘똘 무장한 정시후 군의 활약은 오는 1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5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개그맨 정종철 아들 정시후 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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