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잔루 많았고,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롯데는 시즌 전적 12승 1무 11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6⅔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돌아온 건 시즌 첫 패전이었다. 이날 롯데 타선은 7안타 9볼넷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한화에 시즌 첫 영봉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손아섭의 멀티히트도 빛이 바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잔루가 많았고 찬스에서 득점을 못 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인 2일 휴식을 취한 뒤 3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가진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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