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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진웅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이어 갈 전망이다.
7일 영화 '끝까지 간다'의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극 중 고건수(이선균)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역을 맡은 조진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건수를 협박하기 시작하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창민 역을 맡은 조진웅의 강한 눈빛과 생생한 표정이 담겨 있다. 창민은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숨긴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쉴 틈 없이 건수를 궁지로 몰아넣는 인물로, 포스터 속 한쪽 귀를 막은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그의 모습이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내가 더 이상 말로 안 한다고 했지?'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페이스로 점차 수위를 높여 건수를 위협하는 창민 캐릭터와 '끝까지 간다'의 예측불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이지만 여유를 잃지 않는 포스터 속 창민의 모습이 눈빛부터 말투까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조진웅의 서늘한 악역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된다.
[영화 '끝까지 간다'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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