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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김연아 선수가 은퇴 이후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스케이트선수 김연아의 은퇴 아이스쇼를 집중 취재했다. 6일 있었던 김연아의 아이스쇼에서는 김연아와 선수들의 '겨울왕국'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김연아는 "공식적인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아이스쇼였다. 정말 마지막 무대"라며 애써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하지만 6일 있었던 은퇴 기자회견에서는 김연아가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나와 김연아 선수는 정말 각별한 관계였다"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이내 김연아는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선수 생활이 정말 길었기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 같다. 힘들게 부상도 당하고 힘들었지만 그런 것들을 다 이겨냈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왔다"며 "많은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은퇴 영상을 본 '한밤의 TV연예' MC 윤도현은 "딸을 보내는 마음 같다. 당신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SBS '한밤의 TV연예' 김연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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