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2년만에 돌아온 그룹 god(지오디)가 이틀 째 음악사이트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8일 낮 12시 공개된 god의 신곡 '미운 오리새끼'는 9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9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god의 뒤를 이어 가수 백지영의 '불꽃'과 아이돌 그룹 엑소 '중독' 등이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운 오리새끼'는 지난 2012년, 2013년 연이어 프로듀서상을 휩쓴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다.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더한다.
한편 god는 오는 7월 12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그룹 god(위)의 신곡 '미운 오리새끼' 재킷 커버. 사진 = 올리브TV, 싸이더스HQ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