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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하이힐'이 차승원의 파격변신 3종 스틸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하이힐'(감독 장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완벽한 남자의 외형 뒤에 내면의 또 다른 자신의 욕망을 숨긴 채 상처와 갈등, 고통을 겪는 지욱이라는 인물로 분했다.
9일 공개된 3종 스틸은 차승원의 강렬한 액션,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 짙은 페이소스를 담아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압도적 카리스마로 상대방을 한 손으로 제압하거나 비 오는 거리에서 우산을 든 차승원의 결연한 표정, 처연하게 눈물을 흘리는 차승원을 담아낸 이번 스틸은 '하이힐'을 통해 짙은 페이소스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배우 차승원의 파격 변신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욱이라는 인물이 겪고 있는 내면의 고통과 인간적인 모습들을 밖으로 표출하기 보다는 안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차승원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배우 차승원.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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