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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볼튼 원더러스가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 명단 발탁을 축하했다.
볼튼은 9일(한국시간) 이청용이 홍명보 감독이 뽑은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꿈의 무대를 밟게 된 이청용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서 개인 통산 3번째 골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지난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이번 월드컵서 대표팀의 차기 주장 후보로도 유력한 상태다. 이청용은 지난 해 11월 스위스전서 주장 완장을 차고 골을 터트려 한국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배 박지성(PSV아인트호벤)의 뒤를 이을 주장으로 손꼽힌다.
볼튼도 “이청용이 볼튼 선수로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에 참가한다”며 “한국은 본선에서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 등과 조별리그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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