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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섹시디바’를 노리는 세 여가수가 동시 출격한다.
지나는 12일 봄캐럴 ‘예쁜 속옷’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나는 이번 곡으로 청순하고 여성미 넘치는 성숙한 섹시미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음원 발표에 앞서 공개된 재킷 화보는 지나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옷을 통해 풍만한 가슴을 자랑했으며, 고혹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바디라인으로 남성팬들을 열광케 했다.
지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원이 다른 섹시함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듣는 매력과 보는 매력을 한꺼번에 충족하는 완성형 섹시디바로의 성장을 거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데뷔 후 꾸준히 우월한 몸매를 주무기로 썼던 지나가 오랜만에 그 포텐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걸그룹 멤버가 아닌 솔로 가수로 도전장을 내민 시크릿 전효성과 티아라 지연의 콘셉트 역시 심상치 않다.
그간 걸그룹계 최고의 베이글녀로 꼽혔던 전효성은 솔로 데뷔 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에서 섹시 콘셉트를 강조했다. 전효성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탄탄한 바디라인을 부각시키는 안무가 있다”고 귀띔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글녀 전효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전효성의 터질듯한 볼륨감과 매끈한 다리라인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여운 외모에 성숙한 몸매로 매력을 배가시킨 것이다.
20일 컴백을 앞둔 티아라 지연 역시 청순한 섹시로 경쟁을 예고했다. ‘매혹적인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지연은 티저 사진 등을 통해 ‘은근하게 야한’ 모습을 표현해냈다. 지난달 공개됐던 ‘NEVER EVER’(네버에버)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이틀 곡 ‘1분 1초’ 티저 속 지연은 자신의 얼굴보다는 다리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포즈로 다른 여가수들과 차별화되는 ‘초강수’를 뒀다.
다음주부터 여가수들의 섹시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우선 지나와 지연이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뒀으며, 전효성은 파워풀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차별화를 뒀다. 엑소, god, 정기고 등 인기 남성 가수들이 이미 5월 가요계를 꽉 잡아둔 상황에서 여성 가수들이 반격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효성, 지연, 지나. 사진 = ‘굿나잇 키스’ 티저 캡처, 코어콘텐츠미디어, 큐브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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