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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선균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전혜진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138회에는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아내 전혜진과 직접 연결해 실제 함께 나와있는 것처럼 대화를 나누며 결혼 5년차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지 않는 이선균이 '힐링캠프'에 출연하자, MC들은 출연 계기를 물었다. 이에 이선균은 "집 밖으로 나올 명분이 필요했다. 드라마 끝난 지 한 달 반 됐는데 나오고 싶었다"고 말해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지난 2월 26일 종영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서 김형준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이선균은 "촬영이 정말 그리웠다. 너무 좋다"며 "아내는 날 감시하고 통제한다. 아이를 재울 때까지 조심해야 한다. 10시 전에는 집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유부남 이경규의 격한 동의를 얻었다.
이경규는 "가슴 속 한이 많이 맺혀있는 사람 같다"며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하느냐"고 물었다. 이선균은 단번에 "아니오"라고 말하면서 잠시 뜸을 들이더니 "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선균은 곧이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마음만 일탈을 꿈꾸는 것"이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SBS '힐링캠프' 이선균.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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