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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 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제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동물이 버려지지 않는 세상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단발성의 사전 행사를 뛰어넘는 지속적인 '나눔+봉사'의 반려동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7일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후원으로 개최된 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가 반려동물 가족들의 열띤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날은 달샤벳을 비롯 개그맨 양선일, 김영희를 필두로 한 KBS 개그콘서트 봉사팀,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함께했다.
달샤벳은 "회사에 뽀뽀라는 반려견이 있는데 이 때문에 반려동물,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 오늘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특별한 바자회와 강연이 열린다고 해서, 두 팔 걷고 열심히 뛸 생각으로 달려왔다.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8월에 개최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도 꼭 놀러 가고 싶다"고 전했다.
달샤벳 멤버 세리, 아영, 지율, 우희, 수빈은 바자회 현장 곳곳에 포진해 반려동물 가족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반려동물 공책에 사인을 해 특별 판매 하는 등 재치 넘치는 판매 수완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은 중앙애견미용학원의 김선희 원장, 마음이 애견학교의 김종권 소장, 한국마즈의 윤길중 수의사, 메디포즈 동물병원의 우이종 원장, 이재규 훈련사,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찬종 소장이 참석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동물과의 교감 방법과 미용, 건강, 식단에 대한 실전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 봉사팀은 제1회 '마음나누미&정보나누미' 봉사활동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견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마음나누미'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더한다. '개그콘서트' 팀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버려지는 유기견만 약 10만 마리에 육박하며, 그 중에 입양에 성공하는 확률이 10% 미만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음나누미 바자회 현장. 사진 = 순천만국제동물영화제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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