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영호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다.
김영호는 오는 21일부터 자신이 메가폰을 잡는 단편영화 '천사의 노래' 촬영에 돌입한다 .
'천사의 노래'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거리를 떠돌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어느 날 신비로운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서정적인 감성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극 중 남자에게 뮤즈가 되는 여주인공은 오연아가 연기한다. 오연아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소수의견',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등에 출연한 배우로 지난 2010년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자주인공은 윤형렬이 연기한다.
한편 '천사의 노래'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배우 김영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