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포항구장의 전광판과 라이트 시설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일 포항구장. 삼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포항 홈 3연전을 치른다. 이날부터 22일까지 롯데와 3연전을 갖는 것. 그런데 돌연 경기 시작 직전 전광판이 꺼졌다. 라이트에 불도 들어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6시 30분 직전에 먹통이 됐다.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이 진행되는 순간에 전광판과 라이트가 작동되지 않았다. 팬들은 경기 정보를 알 수 없게 돼 웅성거렸다.
경기는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장내 아나운서가 투수가 공을 던질 때마다 볼카운트를 불러줬다. 다행히 삼성의 1회말 공격이 시작되는 시점인 오후 6시 46분에 전광판과 라이트의 전기공급이 정상화됐다. 현재 경기는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포항구장 전광판과 라이트에 들어오는 전기가 잠깐 끊겼다. 원인파악 및 조치 중이다”라고 했다.
[포항구장. 사진 = 포항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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