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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규한(35)이 남보라(26)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규한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규한은 "남보라라는 친구가 굉장히 어리더라. 이런 기회가 내게 쉽게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덥석하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규한은 "나는 작품 끝나고 1년 정도 쉬었다. 중간에 많은 작품들이 들어오지는 않아서 쉬게 됐다. 선택이라는 느낌은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나라는 연기자를 알아봐주시고 쓰임새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또 이규한은 최윤정 작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좋은 대본과 텍스트를 만난다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행복한 기회다. 그런데 '사랑만 할래' 대본을 보면서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그동안 본 드라마 중에서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초대'가 있었는데 그 작품을 쓴 분이더라"며 "일단 내 전작이 대본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안심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의 편견을 이겨내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에 관한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그린다.
서하준, 남보라, 임세미, 이규한, 김예원 등 젊은 배우들과 정성모, 송옥숙, 윤소정, 정혜선, 길용우, 이응경, 오미희 등 중견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사랑만 할래'는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이규한(오른쪽), 남보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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