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가 넥센을 상대로 또 한번의 대승을 해냈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20-3으로 크게 이겼다.
NC는 지난달 7일 목동 넥센전에서 24-5로 크게 이긴 기억을 되살려 이날 경기에서도 넥센 마운드를 초전에 박살했다.
에릭 테임즈는 홈런 3방을 치는 괴력을 선보였고 나성범, 이종욱도 홈런 한방씩 거들었다. 선발투수 찰리 쉬렉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상대편 투수가 좋은 선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타격이 터져줬다. 그동안 홈에서 성적이 조금 좋지 않았는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양팀은 오는 5일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NC는 이재학, 넥센은 하영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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