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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103kg에서 50.5kg로 감량한 개그우먼 권미진이 출연해 다이어트를 통한 인생역전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 중 MC들은 권미진의 열애 여부에 대해 집요하게 물었고, 결국 그녀는 "서로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다"며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했다.
또 권미진은 "다이어트 전에도 알고 동생과 오빠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며 "살을 뺀 뒤 사귀게 됐다. 예전의 모습을 보고도 예쁘다고 말해준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이에 MC인 이재용 아나운서는 "동종업계 사람이냐?"며 추가질문을 건넸지만, 권미진은 즉답을 피하며 "3살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권미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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