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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컨디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훈련을 소화하며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대한 대비를 이어갔다. 김창수는 이날 훈련에 앞서 대표팀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지난 6일과 7일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전술을 가다듬었다. 김창수는 "11대 11경기를 했다. 아직 감독님이 선발 명단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했다. 15분 동안 3세트로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컨디션에 대해선 "지난 튀니지전보다 몸이 올라왔다"며 "수비수들간 말을 많이 하면서 호흡을 맞추고 있고 안좋은 장면이 나오면 감독님으로부터 지적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이애미 전지 훈련 중인 대표팀은 국내 훈련과 달리 파워와 민첩성 등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패했던 대표팀은 오는 10일 가나를 상대로 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월드컵본선이 열리는 브라질로 이동한다. 김창수는 가나전에 대해 "80~90%의 몸상태로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며 "가나전은 마지막평가전인 만큼 패하는 것보다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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