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고의적으로 방망이를 집어던져 벤치클리어링을 일으킨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국 사과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오클랜드 선수들에게 과민반응을 보인 것을 사과하고 싶다"는 마차도의 인터뷰를 실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으로 교체된 데릭 노리스(오클랜드)에게는 "그렇게 야구해서는 안 됐다"며 따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차도는 지난 9일 오클랜드전서 헛스윙하는 과정에서 오클랜드 포수 노리스의 머리를 2차례 강타했다. 6회말에는 그의 스윙에 머리를 맞은 마차도가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자 오클랜드는 10-0으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판한 페르난도 아바드가 공 2개를 연이어 마차도의 몸쪽으로 뿌렸고, 이를 피하던 마차도는 배트를 놓쳤다. 놓친 배트가 오클랜드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을 향해 날아간 탓에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심판진은 마차도와 아바드에 퇴장 명령을 내렸다.
한편 마차도는 "노리스의 머리를 강타한 건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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