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서인국이 교복 입는 캐릭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서인국은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서 "교복 입는 연기는 최대한 오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2년 전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또 다시 고등학생 연기로 돌아왔다. 교복을 입어야 하는 18세 고등학생 캐릭터에 대해 서인국은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나중에 나이가 지나고나서 보면 그 당시 때 못했던 연기가 한이 된다고 하더라.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연기를 최대한 가리지 않고 하는 것이 최대의 복이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복을 입는다는 자체가 굉장히 영광이다. 입을 수만 있다면 계속해서 입고 싶다. 아마 교복입는 게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내 욕심으로는 은지원 선배님이 교복을 입었듯이 나도 계속 교복을 입는 것도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18세 고등학생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룬다.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배우 서인국.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