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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9' 시즌2가 13일 밤 11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싱9' 시즌2 제작진은 첫 방송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청 포인트 3가지를 소개했다.
▲ 업그레이드 영상미, 춤의 감동 100% 포착
'댄싱9' 시즌2는 시청자가 생생하고 편안하게 춤에 빠져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편집을 선보인다. 시즌 1의 경험을 바탕으로 절정의 순간을 포착하는 새로운 촬영기술을 동원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로 눈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이 춤꾼을 본격적으로 선발하는 드래프트 무대에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경기 등 스포츠 영상을 분석할 때 사용되었던 다트피쉬 기술과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해진 타임슬라이스 기법이 사용된다. 다트피쉬는 댄서들의 멋진 움직임을 한 화면에서 연결동작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정지화면이 입체적으로 회전하는 타임슬라이스는 최고의 순간이 주는 감동을 배가시킨다.
'댄싱9' 시즌 2는 첫 장면부터 200명의 춤꾼들의 군무 오프닝으로 놓칠 수 없는 시각적인 흥분과 감동을 선사한다. 오프닝 촬영에는 초고속카메라를 비롯해 다이내믹한 표현을 가능케 하는 테크노크레인, 공중에서 촬영하는 헬리캠, 1인칭 시점의 생동감을 주는 스테디캠 등 각종 촬영장비를 동원했다.
▲ 마스터들의 불꽃대결, 0.01초의 영입전쟁
'댄싱9' 시즌2에는 시즌1보다도 수준 높은 춤꾼들이 많이 모인 만큼,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 마스터들의 치열한 영입전쟁이 예상된다. 최강의 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고민하는 두뇌싸움은 물론, 0.01초의 순발력으로 갈망하던 이른바 키돌이 전쟁이 13일 방송의 중요한 재미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스터들은 두 명의 도전자가 각각 1분씩 선보이는 무대를 지켜본 뒤, 선택의 시간에 주어지는 나인 카운트(9초 카운트다운) 동안 선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팀원 선발을 결정하는 열쇠를 돌리게 되는데,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두 팀 모두 열쇠를 돌릴 경우 찰나의 시간 차이로 원하는 팀원을 뽑거나 뽑지 못하게 된다.
레드윙즈 팀 하휘동 마스터, 블루아이 팀 김수로 마스터는 각각 양 팀 최고의 키돌이로 활약한다. 하휘동 마스터는 "나 때문에 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낸 바 있고, 김수로 마스터 역시 인터뷰에서 "승부에서 져본 적이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명의 승부사가 각자의 팀에 최고의 인재들을 불러들일 수 있을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드래프트 기간 동안 단 두 번, 상대팀이 뽑은 도전자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올 수 있는 마스터키를 어떤 타이밍에 활용하게 될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댄싱9' 시즌2 제작진은 "시즌2에는 상대 팀이 마스터키 제도로 빼앗아 간 도전자를 다시 마스터키로 되찾아오려 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마스터들의 영입전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양팀 모두 마스터키를 사용하는 경우는 도전자가 자신이 갈 팀을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다양한 장르, 실력있는 댄서들의 대거 출연예고
첫 방송에서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의 깜짝 놀랄만한 실력이 공개된다. 특히 레드윙즈의 우현영 마스터가 "지금 세계적 수준의 춤을 보고있다"며 감탄해 마지않은 도전자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댄싱9' 시즌1은 첫 회부터 꽃미남 현대무용수 한선천, 최정상급 실력의 비보이 하휘동, 현란한 팔동작과 리듬감으로 스트리트 댄스의 한 종류인 왁킹의 매력을 유감없이 알렸던 정시연 등이 화제를 낳으며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잡아끌었다. 첫 회부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댄싱9의 매력은 시즌 2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댄싱9' 시즌2 첫 방송은 13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댄싱9' 블루아이 이용우 박지은 박재범 김수로, MC 오상진, 레드윙즈 박지우 하휘동 우현영 이민우(맨위, 왼쪽부터), 키돌이 전쟁, 다트피쉬 영상(맨 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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