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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신작 공세에도 3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예측불허 긴장과 통쾌한 재미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하루동안 5만 6713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 175만 5153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끝까지 간다'는 '우는 남자'와 '하이힐'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은 물론 이번주 개봉한 신작까지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말레피센트'를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 맞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주 신작들이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보다 10% 이상 관객수가 증가하는 스코어로 흥행 파워를 과시한 데 이어 예매율 역시 한국영화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기록, 다시 한 번 흥행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선균과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영화 '끝까지 간다'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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