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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정이 방송인 김구라에 의해 불거졌던 '거지 논란'에 해명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자다가 날벼락' 특집으로 진행,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 "3년 전부터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 계획을 했다"며 "엄밀히 말하면 은행 것"이라고 운을 뗐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정은 "제주도가 막연한 기대를 갖고 내려가서 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계획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이 없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제가 돈 욕심이 없다. 검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KBS의 한 PD가 이정과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그 PD가 말하기를 '내가 (돈을) 다 썼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이정은 "그 때는 거지였다. 정말 그랬다"며 "그 여행이 제주도에서 살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은 또 "돈 벌면 누구에게 베풀지 생각하는 게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정.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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