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트로트의 연인', 시청률 5.8% '월화극 최하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첫 방송이 월화극 최하위에 그쳤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 첫 회는 시청률 5.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월화극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7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빅맨' 마지막회 시청률 12.6%에서 6.8%P 대폭 하락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의 재능이 있는 여인이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지현우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남녀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11.9%로 17일의 10.8%에서 1.1%P 상승하며 '빅맨'이 빠진 월화극 경쟁에서 1위로 올라섰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시청률 7.5%로 17일의 7.7%보다 0.2%P 하락했다.

[배우 지현우(왼쪽),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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