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윤석민, 정밀 진단 위해 볼티모어로 이동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이 어깨 정밀 진단을 받는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윤석민이 볼티모어로 이동해 팀 주치의인 마이클 제이콥스에게 오른쪽 어깨 정밀 진단을 받는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경기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윤석민은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윤석민은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회복이 더뎠고,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볼티모어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트리플A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은 최근 10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어깨 부상까지 간단치 않은 것으로 보여 빅리그 입성 기회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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