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비스트, 제주도 여행기 공개 '양요섭 살림요정 등극'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제주도로 떠났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비스트 멤버 6인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촬영 당시 양요섭은 일명 '짐승돌' 이미지를 잠시 접어두고, 비스트의 살림꾼으로 등극했다. 멤버들은 모처럼 제주도 휴가를 맞아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막내 손동운이 주방 총책을 맡고, 윤두준이 불 피우기, 양요섭이 부엌을 맡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양요섭은 산만하게 움직이는 멤버들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다했다. 자신만의 설거지 노하우를 멤버들에게 전수하고 주방 용품 정리, 최종 청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양요섭이 다소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홀로 주방을 정리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살림요정'이라고 불러도 충분할 정도로 깔끔하게 주방 일을 마무리해 스태프들도 놀랐다. 정말 색다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비스트 멤버들의 제주도 여행기는 3일 오후 6시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에서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양요섭. 사진 = MBC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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