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KIA가 주중 3연전을 기분 좋게 마쳤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이범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성적 37승 4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마운드와 타격에서 각자 역할 충실하며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말한 뒤 "특히 득점 찬스에서 이범호 비롯한 타자들의 집중력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범호는 양 팀이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중 SK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KIA는 11일부터 홈인 광주로 돌아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11일 경기에 KIA는 데니스 홀튼을, 롯데는 홍성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KIA 선동열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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