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임성한 작가 신작, 임수향·백옥담 출연 논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수향과 백옥담이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24일 오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는 9월께 방송 예정인 임성한 작가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임수향과 백옥담 등의 출연이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출연 논의가 진행 중인 임수향과 백옥담은 모두 임성한 작가의 전작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임수향은 임 작가가 집필한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여주인공 단사란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또 임 작가의 조카인 백옥담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한 뒤, '신기생뎐'과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하는 등 대표적인 임성한 사단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예능국을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임성한 작가의 신작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임수향(왼쪽)과 백옥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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