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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문정혁이 여자의 로망남으로 등극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에서 한여름(정유미)의 구남친 강태하 역을 맡은 배우 문정혁의 훈훈한 비주얼이 빛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훤칠한 외모와 자상함까지 돋보이는 면모로 연애 욕구를 물씬 불러일으키고 있다.
빨간색 니트 카디건과 화이트 티셔츠로 단정하게 차려입은 문정혁은 동물병원에서 토끼의 건강을 염려하는 표정으로 등장, 훈훈함과 섬세함까지 갖춘 모습으로 여심을 훔쳤다. 문정혁이 자그마한 토끼를 카디건 앞주머니에 안착시키는 모습에선 포켓 속 토끼가 부러울 지경이라는 농담 섞인 말까지 터져 나올 지경.
이 같은 자상한 면모를 갖춘 남자인데,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 영상을 보면 이 남자, 한여름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듯하다. 한여름에 따르면 강태하는 “생각도 하기 싫은 남자”이고 “자기가 (왜) 차인줄도 모르는 남자”이기 때문.
제작사 JS 픽쳐스 관계자는 “‘연애의 발견’ 속 강태하 역할은 연인과 헤어진 이후 비로소 연애와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가며 점차 성숙하는 캐릭터다. 자상한 면모를 지녔지만 정작 연인에게 이 같은 모습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모르는 인물의 단면이 이 사진 한 장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겉은 강하고 단단한 듯 하지만 실은 따뜻한 남자 강태하 캐릭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발견’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배우 문정혁. 사진 = JS픽처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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