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남다른 기럭지가 만들어낸 CEO 패션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CEO 패션이 화제다.

최지우는 극 중 명석하고 냉정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대기업 대표인 유세영 역으로 차갑고 도도한 철의 여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전 작품 속 인물들과는 사뭇 다른 도도하고 매혹적인 최지우의 변신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그녀의 패션. 최지우는 드라마를 통해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일명 CEO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지우의 스타일리스트는 "최지우는 남다른 기럭지로 남들이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길이의 팬츠를 완벽히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여성스럽게 꾸미지 않는 절제된 시크함이 유세영의 패션 포인트"라며 "시즌 컬렉션에 맞춰 최지우와 함께 어울리는 옷을 준비하는 편인데 이번 시즌의 컬러는 블랙이다. 블랙 위주의 의상과 함께 CEO에 잘 어울리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주얼리 느낌의 시계를 매치해 카리스마룩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유혹' 5회에서 세영은 호텔인수 건을 앞두고 아진기획 사장인 강민우(이정진)와 신경전을 펼쳤다. 그 사이 민우가 극비리에 추진하던 일을 차석훈(권상우)이 알아내게 되고 자신이 호텔인수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세영을 찾아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물살을 타게 됐따.

'유혹' 6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혹' 최지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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