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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보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 캐스팅됐다.
한보름 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금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한 한보름이 '모던파머'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모던 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의 귀농이라는 기발한 소재의 유기농 청춘 코믹 드라마로 '결혼의 여신' 등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김재현 등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던 파머'에서 한보름은 아이돌 출신의 인기 가수 유나 역을 맡았다. 예쁜 외모와 출중한 노래실력을 지녔지만 지독하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생하며 자란 탓에 성공에 대한 불 같은 야심을 지닌 인물. 또 기획사 연습생 시절 만난 이홍기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로 극에 흥미와 재미를 더할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팔색조 끼와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한보름은 지난 2010년 데뷔작인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이미 출중한 댄스 실력을 갖춘 상큼 발랄 여고생 하소현 역을 통해 '드림하이 댄스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이번 '모던 파머'에서 선보일 인기가수로의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기분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한보름. 사진 = 키이스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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