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04 레버쿠젠의 한국인 듀오 손흥민(22)과 류승우(21)가 환영 인파 속에 한국 땅을 밟았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한국 투어2014’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올시즌 새로 부임한 슈미트 감독과 함께 한국의 차세대 공격수 손흥민과 분데스리가 프리시즌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승우 그리고 키슬링, 레노, 카스트로, 롤페스 등 선수 18명과 코칭스탭 등 총 47명이 입국했다.
손흥민은 “한국 구단과의 친선경기는 색다른 기분이 든다”면서 “자선경기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 친선경기지만 웃음기를 빼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그러면서 “체력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프로선수라면 이런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며 서울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다짐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3박4일 동안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 머물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기자회견을 갖고 30일 오후 7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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