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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JK 롤링 섭외중'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린제이 로한(28)이 자서전을 쓴다고 해서 할리우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뒷담화 좋아하는 호사가들은 생기가 넘치고 있는 반면, 당사자 몇몇 남자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다름아닌 문제의 '섹스리스트 36인' 때문.
영국의 더선은 린제이 로한이 자서전을 쓸 계획이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한은 최근 런던서 출판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으며, 책 내용은 '36인 섹스리스트'를 포함하는 폭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6인 섹스리스트'는 지난 3월초 로한이 발설한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남자들 명단이다. 로한이 여자친구들과 베벌리 호텔 안에서 썼다는 리스트 명단에는 콜린 파렐, 제임스 프랑코, 윌머 발더라마, 호아킨 피닉스, 잭 에프론, 에반 피터스, 제이미 도넌, 그리고 나이 든 브루스 윌리스부터 죽은 히스 레저까지. 또 그룹 원티드의 맥스 조지,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있다.
한 소식통은 "린제이가 최근 런던서 메이저 출판사를 만나고 있다. 그녀가 약속한 스토리는 출판업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고 말했다. 린제이는 그녀가 같이 잤다고 주장하는 남자들의 리스트를 밝히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장난스럽고 허접한 자서전이 아니라, 그녀가 원하는 대필진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매체는 로한이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쓴 E.L. 제임스나 그 유명한 '해리 포터'의 J.K. 롤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더선을 통해 "로한이 유명 대필작가를 찾고 있다. 쉽진 않겠지만 로한은 E.L. 제임스와 일하고 싶어한다. 두사람은 최근 '칠턴 파이어하우스'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한은 같이 일하자고 JK롤링을 설득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 사진 = 영화 '리즈 앤 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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