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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가연은 1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임요환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가연은 "1년동안 (프로게임) 리그가 풀로 돌아간다. 사실 결혼을 3년전 생각을 했었는데 타이밍을 놓치게 되니 못하게 되더라. 그래서 일단 서류상으로 정리를 했다. 50살이 되기 전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식을 올리지 못한게 섭섭하고 아쉽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한석준이 "이러다 안할 수도 있겠다"고 말하자, 김가연은 발끈하며 "그동안 뿌린게 얼만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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