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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 속 최승현의 3단 변신이 공개됐다.
최승현(탑)은 '타짜-신의 손'에서 초짜에서 타짜, 그리고 신의 손으로 성장하는 대길 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순수함이 엿보이는 풋풋한 매력의 초짜에서부터 타짜로 승승장구하며 자신감 넘치는 익살스러운 면모, 범접할 수 없는 스타일은 물론 결연함까지 느낄 수 있는 대길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담아낸 이번 스틸은 '타짜-신의 손'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최승현의 다양한 매력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형철 감독은 "고향에 있는 대길에게는 과감하게 꽃남방을 입혀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캐릭터를 강조하고자 했다. 서울로 상경하면서 욕망에 눈을 뜨기 시작한 대길은 패션 잡지에나 나올 법한 평소 접하기 힘든 화려한 의상들을 매치 시켰는데, 최승현이 잘 소화해 줬다"고 말했다.
채경화 의상실장 역시 "피팅 때 대길 캐릭터에 어울리는 옷들을 트렁크 가득 승현씨가 가져와서 무척 감동했었던 기억이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민하는 등 현장에서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소년의 혈기왕성한 에너지부터 인생의 풍파를 맞닥뜨릴 때 눈빛까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고민했다"고 밝힌 최승현은 캐릭터의 변화과정에 맞춰 스타일부터 눈빛과 감정선까지 대길과 100% 싱크로율을 위한 노력을 통해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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