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코2' 선미 "서바이벌 출연, 활발하지 않아 고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선미가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코리아2'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선미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패션왕코리아2'(이하 '패왕코2') 제작발표회에서 "활발한 캐릭터가 아니어서 조심스럽고 걱정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미는 "'패왕코2'는 예능적인 부분보다 서바이벌을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 캐릭터를 잘 녹여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선미와 함께 팀을 이룬 양희민 디자이너는 "선미를 처음 만났을 때, 스크랩을 한 책 한 권을 갖고 오더라. 그 때 콘셉트를 정한 게 '우리 선미'였다. 선미가 좋아하는 것들을 잘 풀어서 콜라보레이션을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선미에게 오로지 맞춘 콘셉트로 대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왕코리아2'는 패션에 가장 민감한 패셔니스타와 디자이너가 한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들어보고 그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한편 '패션왕코리아2'는 오는 16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선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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