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상윤 감독대행, "다득점 못해 아쉽다"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성남 이상윤 감독대행이 영남대를 상대로 다득점을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남은 1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4 하나은행 FA컵 8강전서 영남대에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윤 대행은 경기 후 “더 많은 골이 나오길 바랐지만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는 조직이 잘 갖춰진 팀이었다. 득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대학팀인 영남대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성남은 영남대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에는 영남대에 공세에 고전했다.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김동섭에 대해선 “김동섭을 믿고 있다. 오늘도 그래서 페널티킥을 맡겼다. 리그에서의 골은 아니지만 오늘을 계기고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 김동섭이 살아야 성남도 산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상윤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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