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랑' 조인성·공효진, 천생연분 연애 시작 "딱 좋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기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괜사랑') 7회에는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해수는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장재열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에게 전화를 걸고 "나야. 핸즈프리?", "밥은?"이라며 간결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어 "누구랑?"이라고 묻자 장재열은 "너 모르는 사람"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또 지해수는 "밥은 먹었고, 무슨 반찬 먹었냐고 까지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 피곤하니까 묻지마"라고 말했다.

장재열은 "더 하고 싶은 말은?"이라고 말했고 지해수는 "없어. 집에서 보자"라며 통화를 마쳤다. 서로 쿨하게 짧은 통화를 하고 끊은 두 사람은 "아주 딱 좋아. 내 스타일이야"라며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갔다.

전화를 끊은 장재열은 지해수가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아이스크림을 갖고 기다리고 있어 달콤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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