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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지난해 대체 선발로 깜짝 호투를 선보였던 LA 다저스 우완투수 스테판 파이프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파이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파이프는 지난해 12경기(10선발)에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선발진이 줄부상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지난 5월 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한 차례만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3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 12경기(10선발)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6.34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파이프는 마이너리그 7시즌 통산 131경기(111선발)에서 41승 3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고, 빅리그에서는 18경기(16선발)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 중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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