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유소년·사회인 야구장 개장식을 진행한다.
한화 구단은 14일 '오는 16일 오전 9시 충남 홍성군 홍북면 내포신도시 체육공원에서 한화&홍성 내포 유소년·사회인야구장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이상근 홍성군의회 의장, 그리고 정승진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다.
1부 행사는 테이프 커팅에 이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가 진행되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시구, 김석환 홍성군수가 시타자로 나선다. 2부에는 홍성군과 서산시 리틀 야구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며 한화이글스 이상군 육성군 총괄코치를 비롯해 이영우 타격코치, 오대석 수비코치가 홍성군 사회인야구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루 및 타격, 수비 등 기술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화&홍성 내포 유소년·사회인 야구장은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연봉 5억 3천만원을 기부한 금액이 투자됐고, 충남개발공사가 부지 제공, 한화이글스가 야구장 건립을 맡아 지난 7월 준공했다. 이 야구장은 홍성군에 무상으로 귀속되며 지역민의 야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야구 발전 공헌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유소년 야구단 '한화이글렛 베이스볼클럽'을 창단,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야구장 조감도. 사진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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