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연애스타일? "건강보조제 챙겨주며 마음 얻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태준, 아이돌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 가수 에디킴이 저마다의 독특한 고백 방법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는 DJ 정준영의 절친 지코, 최태준, 에디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정준영은 최태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사실을 언급했고, 이에 최태준은 "그간 찍는 드라마에 노래하는 장면이 꼭 들어갔었는데 워낙 노래실력이 최악이라 괴로울 지경"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시청률이 20%가 나오면 '심심타파'에 다시 출연해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대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최태준은 "일단 남자답게 고백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주 만나고, 아프면 약도 사다주는데 특히 건강보조제를 챙겨주면서 마음을 얻는다"고 답했다.

이어 지코는 "확신이 생기면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오래 두고 볼 것이다"고 답했으며, 에디킴은 "직접 작업한 노래를 들려준다"고 얘기했다.

[배우 최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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