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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남궁민이 작품 선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시크릿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이하 '마시크') 제작발표회에는 홍종찬 PD, 김도현 작가와 배우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최정원, 하연주가 참석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달래 된, 장국'에 이어 곧바로 작품에 임하는 남궁민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 다른 드라마를 할 때만 해도 불편하고 연기에 대해서 세상에서 제일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을 많이 부렸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생각 안 하고 편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던게,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할 때는 역할 욕심이 많았다. 그런데 SBS 2012년 드라마 '청담동앨리스 같은 경우 단역으로 나오는 역할이었는데 내가 아는 후배들이 거절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그 찌질한 남자의 속사정이 보였다. 오히려 3회 나오고 나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생각을 전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남궁민은 "역할이 사람을 대변해주는 게 아니라 연기로서 보상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이시크릿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인 더 시크릿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마이시크릿호텔'은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남궁민.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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