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는 15일 광복절부터 연이어 한국과 일본의 박진감 넘치는 배구 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2014 국제대학배구대회의 마지막 결전 한국-일본전 생중계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3시 30분에는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 한국-일본의 경기를, 18일 저녁 7시에는 제 4회 AVC컵 남자배구대회의 첫 경기 한국-일본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먼저 광복절에 치러지는 '한일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2014 국제대학배구대회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프레대회로 열리는 것으로 세계 대학 배구 선수들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국제대회다.
한국 대학 선발팀은 호주, 카자흐스탄, 중국을 차례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한일전'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15일부터 3일간 마카오에서 펼쳐지는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는 예선 라운드 3주차 경기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중국, 일본, 세르비아를 차례로 상대하며 세 경기 모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이 중국, 일본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지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 러시아 전에서 42득점을 기록하며 월드그랑프리 사상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중국,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과 중국의 경기는 15일 저녁 9시 30분에 생중계되며, 자존심을 건 일본과의 승부 '한일전'은 16일 오후 3시 30분에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제 4회 AVC컵 남자배구 대회, 한국의 첫 경기도 '한일전'으로 결정되었다.
오는 18일부터 치러지는 한국-일본의 경기를 시작으로 AVC컵 남자배구 대회도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국제 경기 중에서도 주목도와 이슈가 높은 한국과 일본의 배구 경기를 연달아 중계함으로 시청률에서도 '한일전'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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