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7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한 뒤 9회 대주자로 교체됐다. 시즌 422타수 127안타 타율 0.301가 됐다.
이대호는 0-0이던 1회초 2사 주자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릭스 선발투수 요시다 카즈마사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역시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3루 찬스서는 히가 모토키에게 볼카운트 1B2S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가 오릭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65승4무39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오릭스는 61승1무41패로 퍼시픽리그 2위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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