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6년 만에 선발투수로 1군 무대에 섰다. 그러나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말았다.
LG 우완투수 장진용(28)이 불운에 눈물을 흘렸다. 장진용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즌 1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2⅔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비자책)을 남겼다.
장진용은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장진용은 2루로 향하는 서건창을 잡기 위해 1루로 견제구를 뿌렸고 서건창은 협살에 걸리는 듯 했지만 유격수 황목치승이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서건창을 아웃시키지 못했다. 서건창은 도루로 3루까지 향했고 이택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다.
2회말엔 2사 후 이성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줬지만 문우람을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한 장진용은 3회말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 서건창에게 3루 방면 번트 안타를 내준 뒤 이택근의 번트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는 불운이 겹쳐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유한준을 초구에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지만 박병호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박동원이 득점했고 강정호와 김민성에게 나란히 좌전 적시타를 허용, LG가 0-4로 뒤지자 결국 신정락과 교체됐다.
2004년 LG에 입단한 장진용은 지난 2008년 청주 한화전 이후 6년 여만에 1군 무대에서 선발투수로 섰다. 그러나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채 조기 강판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LG 선발 장진용이 20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의 경기 3회말 2사 1,2루에서 4실점 한뒤 교체되고 있다.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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