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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천우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잡지 싱글즈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한 웹 드라마 '출중한 여자'의 출중한 여자 우희 역을 맡은 천우희의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출중한 여자'는 싱글즈의 에디터로 연애 칼럼이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우희의 일상을 통해 2030 싱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 연애, 우정에 대한 웹 드라마다.
윤성호, 박현진, 백승빈, 전효정 4명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출중한 여자' 캐스팅 1순위는 만장일치로 천우희였다고 한다. 백승빈 감독은 천우희를 만나고 젊은 시절 메릴 스트립이 떠올랐다며 대중적인 외모로 승부를 보기보단 영화적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연기 비결로 "평소 사람 관찰을 많이 하고, 혼자 상상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대모사를 즐긴다"며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볼 때마다 얼굴이 달라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감정에 따라 얼굴 근육을 다르게 써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출중한 여자'는 싱글즈가 10년간 싱글을 바라본 시선 그대로 유쾌하게 그려진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족구왕'으로 독립영화계를 들썩이게 한 안재홍, '고교처세왕', '셔틀콕', '방황하는 칼날'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이주승, 뮤지션 조정치가 출연한다. '출중한 여자'는 각 10여분씩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천우희의 연기 철학에 대한 인터뷰와 매력적인 화보는 20일 발매된 싱글즈 9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천우희. 사진 = 싱글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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