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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S.E.S 출신 슈가 가족들과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슈는 31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산타워에 유 소원을 쓰러 갔다. 아주 큰 소원. 남산 케이블카 나도 처음 타봤다. 비둘기도 보고 물장난도 하고 유 소원을 열쇠에다 써서 이뤄지면 다시 오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남편 임효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어 이들의 첫째 아들인 임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임유는 남산타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임효성과 슈를 닮은 동그랗고 큰 눈망울로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슈는 "유가 아빠한테 말하자 아빠가 써줬다. 웃을 수 없었다. 유의 표정은 심각했다. '또봇이 되고 싶어요!' 유는 또봇이 돼서 이곳에 다시 온단다. 귀여워"라며 "가끔은 아이들이 말한 것 표현하는 방법, 대화 속에서 어른들이 생각 못하는 상상력 우리도 배워야할 것 같아. 이런 순수한 마음 나도 한때 있었는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아들 임유는 남산타워의 명물 자물쇠에 자신의 귀여운 소원을 적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슈는 남편 임효성과 슬하에 아들 임유,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를 두고 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쌍둥이 딸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임효성과 슈(왼쪽 위), 아들 임유(오른쪽 위). 사진 = 슈 블로그]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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